섞박지
깍두기
무김치
안녕하세요? 유셰프입니다.
오늘은 설렁탕집이나 국밥집에서 볼 수 있는 달큼새큼 맛있는 무김치 섞박지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해요.
무만 하나 있으면 거의 모든 집에 다 있는 양념으로 버무리기만 하면 돼서 다른 어떤 김치보다 쉽게, 누구나 실패 없이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쉬운 김치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특히 식당에서 맛보던 무김치 특유의 달큼하고 맛있는 물김치 같은 새큼한 맛을 내기 위한 비밀방법도 알려드릴게요.
겨울엔 무가 수분이 많고 달아서 어떤 요리에 재료로 사용해도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국을 끓여도 국물에 맛을 풍부하게 해 주고 조림에 재료로 써도 달큼함이 너무 맛있고요, 오늘 함께 만드는 김치류 섞박지를 해도 달큼한 무수분이 자박하게 나와서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아무래도 겨울철 자주 먹게 되는 뜨끈한 국물요리와 함께 유용한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섞박지, 달큼새큼하게 국밥 맛집에서 먹는 맛으로 한번 만들어 볼게요!
자, 그럼 우리 함께 만들어 볼까요?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맛있는 요리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신다면 좋겠어요!
준비할 재료
무 1개(2kg)
굵은소금 1큰술
설탕 1큰술(뉴슈가로 대체가능)
[양념]
고춧가루 3큰술
양파 1/2 개
사과 1/2 개 (배로 대체가능)
생강청 1큰술(생강으로 대체가능)
매실청 1큰술(설탕 1큰술로 대체 가능/생략도 가능)
다진 마늘 3큰술
새우젓 2큰술
멸치액젓 3큰술
찬밥 반공기(밀가루풀, 찹쌀풀로 대체가능) - 찬밥추천해요! 쉽고 맛있어요!
사이다 300ml
※ 1큰술 = 15ml
만드는 과정
1. 무는 표면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무는 껍질에 영양이 많다고 해요, 표면이 깨끗하다면 깨끗하게 세척해서 껍질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저는 오늘 무의 껍질에 상처가 많은 편이라 필러로 껍질을 벗겨주었어요.
2. 무는 도톰하게 8mm- 10mm 정도로 적당하게 썰어주었어요. 무의 사이즈에 따라 반달이나 사각 부채꼴등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시면 되세요.
3. 썰어준 무는 볼에 담아 준비한 굵은소금과 설탕에 버물여 절여 줄게요. 1시간 정도면 거의 절여진답니다.
4. 30분 후 절이는 중간에 볼 안의 무를 아래쪽과 위쪽을 한번 뒤적여 섞어주세요. 벌써 수분이 많이 나왔죠?
5. 30분 후 절여진 무의 상태를 다시 확인할게요. 무를 구부려보아 사진과 같이 유연하게 휘어지면 잘 절여진 거예요.
6. 다 절여진 무는 물을 버리고, 씻지 않고 그대로 채반에 받쳐 남은 물까지 1시간 이상 충분히 빼주세요.
7. 무에서 물이 빠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할게요. 고춧가루를 제외한 양념재료 양파, 사과, 새우젓, 멸치액젓, 생강청, 다진 마늘, 찬밥, 사이다를 모두 믹서기에 갈아 준비해 줄게요.
8. 물을 뺀 무는 먼저 준비한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려 색을 빨갛게 물들여줍니다.
9. 믹서로 갈아 만들어 준비해 놓은 양념을 빨갛게 물들인 무에 함께 버무려 주세요.
10. 완성! 너무 쉽죠? 이제 3-4일 정도 보관했다가 먹으면 적당하게 맛이 들어서 맛있을 거예요.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엔 실온에 3-4일 보관하셔도 쉽게 푹 익지 않아요, 하지만 더운 여름엔 반나절만에도 맛이 들 수 있으니 실온 확인하셔서 취향대로 익혀드시면 되겠죠?
Bon apetit!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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