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삶기, 시래기 삶는법, 무청시래기 삶는법

 
 
 
 

시래기 삶기
시래기 삶는법
무청시래기 삶는법

 

 

안녕하세요? 유셰프입니다.

 

구수한 맛이 일품인 시래기 좋아하시나요? 
겨울철 식탁 위의 건강 지킴이라 불리는 시래기가 오늘의 주제인데요.

옛날엔 시래기라면 사실 먹을거리가 없어서 먹었던 것으로 인식되었죠? 실제로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의 겨울철, 각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었던 식재료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먹을거리였어요.

하지만 먹을거리가 풍부해진 오늘날에 시래기는 특유의 구수함과 식감으로 나물, 국, 조림, 찌개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어요. 요즘은 오히려 귀하게 여겨지죠?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기는 활용만점 식재료인데요.

그 맛 자체로도 훌륭한 시래기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이기도 해요.

시래기의 대표적인 영양소를 꼽자면 바로 식이섬유를 들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식재료가 아닌가 싶어요.

식이섬유는 체내의 각종 노폐물 배출은 물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장내에서는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변비예방과 함께 장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식이섬유 외에도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에 좋으며, 칼슘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어요. 특히 여성분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이 먹어주면 좋겠죠?

 

시래기는 보통 무청을 10월~12월에 채취해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걸어 두어 겨우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숙성되고 자연스럽게 말리게 되는데요. 싱싱하고 깨끗한 무청으로 말려야 좋은 시래기를 만들 수 있는 건 당연지사.

 

때문에 좋은 시래기 고르는 방법은 줄기와 잎이 너무 질기지 않고 잎이 누렇게 뜨지 않은 푸른빛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랍니다. 최근엔 다양한 지역에서 산지직송으로도 시래기를 판매하고 있어 보다 쉽게 좋은 시래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죠, 특히 햇시래기는 더 부드러워 손질해서 사용이 편하답니다.

대량으로 구매한 시래기 보관하는 방법은 원래의 상자나 과일상자등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면 부서짐 없이 원형대로 잘 보관할 수 있어요. 더욱 안전하게 오랫동안 시래기를 즐기려면 비닐팩에 밀봉하여 냉장고에 일정한 온도로 저장하는게 좋아요. 특히 말린 시래기는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그래서 또 한 가지 유셰프가 추천하는 편리한 시래기 보관방법은 시래기를 깨끗이 손질하고 삶아 시래기를 비닐팩에 밀봉하여 냉동보관해 주는 방법인데요. 시래기를 냉동보관할 때는 물기가 너무 없으면 해동해서 사용할 때 질겨질 수 있어요.

그래서 물기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로 얼려주면 연하면서도 맛있는 시래기를 즐길 수 있어요. 유셰프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추천해요!

 
자, 그럼 우리 함께 작업해 볼까요?
 
정보를 참고하셔서 맛있는 요리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신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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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재료

시래기 300g (양은 무관해요, 시래기가 푹 잠길 만큼 물을 추가하세요)

※ 1큰술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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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시래기를 넣고 푹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불려주세요. 최소 3시간 정도는 불려주셔야 좋아요.

 

 

 

 

2. 시래기를 불린 물은 버리고, 냄비에 시래기가 푹 잠길 만큼 다시 깨끗한 물을 부어 뚜껑을 덮어 불에 올려 물이 끓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뚜껑을 덮은 채 30분 삶아주세요. (불린 물을 버리고 새물에 끓이는 이유는 시래기에 있을 수 있는 묵은 군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에요)

 

 

 

3. 30분 삶은 후, 불에서 내려 그대로 뚜껑을 덮은 채 냄비 겉면이 식을 때까지 뜸을 들여주세요.

 

 

 

4. 냄비가 충분히 식으면 냄비에 삶은 물은 버리고 삶은 시래기를 검은 물과 흙등의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깨끗하게 헹구어주세요.

 

 

 

 

 

5. 깨끗하게 헹구어낸 시래기를 건져내 손질하기 편한 정도로 물기를 적당히 짜주세요.

 

 

 

6. 이제 시래기를 손질해 줄게요, 삶아낸 시래기 줄기 겉면의 껍질을 손톱으로 꼬집으면 투명하고 얇은 겉껍질이 벗겨질 거예요. 사진과 같이 겉껍질을 벗겨내 주세요.(양구펀치볼이나 햇시래기 같은 경우 질기지 않아 겉껍질을 꼭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어요, 확인하셔서 손질하세요)

 

 

 

 

7. 이렇게 손질하면 손질은 끝이랍니다. 당일 사용하고 남은 여분의 손질한 시래기는 비닐팩등으로 밀봉해서 냉동 보관해 주세요. 필요할 때 해동만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시래기는 한번 삶을 때 넉넉하게 삶아 손질해 놓으면 제일 편리해요. (냉동보관할 시래기는 물기를 너무 완전히 제거해 버리면 나중에 사용할 때 질겨질 수 있어요, 적당히 촉촉하게 냉동보관해 주세요) 

 

 
 
Bon apetit!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