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조림, 코다리조림(feat. 반건조 노가리)

 

노가리 조림
코다리 조림

 
안녕하세요? 유셰프입니다.
 
오늘은 노가리 조림을 해볼 거예요. 노가리는 명태의 어린 새끼를 부르는 말이에요.
 
명태는 불리는 이름이 여러 가지인 특이한 생선인데요.
 
건조 과정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명태는 잡아서 말리면 북어, 반건조하면 코다리, 하얗게 말린 명태는 백태(白太),  그리고 얼어붙었으면 동태라고 불린답니다. 그리고 명태의 새끼인 노가리는 잡아서 말린 것도 노가리라고 부르죠.
 
노가리는 주로 술안주로 애용되는데, 바싹 말린 것을 손으로 찢어 고추장이나 청양마요에 찍어먹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살이 연하고 맛있는 반건조 노가리를 코다리 조림 스타일로 매콤하게 조림을 해볼 거예요.
 
대구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정말 맛있는 코다리 조림 맛집이 있어요, 오늘은 그 맛집의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자, 그럼 우리 함께 만들어 볼까요?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맛있는 요리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신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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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재료

반건조 노가리 300g (16마리)
양파 2개
대파 1/2개
청양고추 5개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2큰술 분량의 마늘

[양념]
진간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조청 3큰술(요리당, 알룰로스 대체 가능)
설탕 1큰술(입맛에 따라 가감하세요)
참기름 1큰술
후추 조금
통깨 조금

※ 1큰술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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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냉동된 반건조 노가리는 1시간 정도 물에 불려주세요. (말린 정도와 보관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세요)

 
 
2. 물에 불려 손질이 편해진 노가리는 꼬리와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손질해 준비해 주세요.

 
 
3. 손질한 양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는 모두 푸드프로세서를 사용하여 다져주세요.

 
 
4.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참기름과 통깨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어주세요.

 
 
5. 이제, 팬에 다진 채소를 깔아주세요.

 
 
6. 그리고 팬의 다진 채소 위에 손질한 노가리를 편평하게 얹어주세요.

 
 
7. 그 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모두 부워주세요.

 
 
8. 이제 뚜껑을 덮고 중강불에 5분, 불을 낮춰서 중약불에 5분을 더 끓여주세요. (다진 채소를 밑에 깔아 놓아 타지 않아요, 양파에서 수분도 충분히 생기니 물을 붓지 않으셔도 되세요)

 
 
9. 대파와 홍고추는 고명용으로 예쁘게 썰어서 완성된 노가리 조림에 장식해 주세요. 완성!

 

 
 
양념이 간이 너무 맛있게 배여서 흰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꼭 한번 레시피대로 드셔보세요! 강추예요!

 
 
Bon apetit!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