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무국, 경상도식 탕국, 맑은소고기무국

 
 
 

소고기무국
경상도식탕국
맑은소고기무국

 

 
 
 
안녕하세요? 유셰프입니다.
 
오늘은 맑은 소고기뭇국, 경상도식 탕국 같은 소고기뭇국을 끓여볼 건데요.
 
얼마 전 경상도식 얼큰한 소고기뭇국을 끓여보았는데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참 맛있게 먹었어요. 
 
한우고기에 무 넉넉히 넣어 한 냄비 그득히 끓였는데도 가족들이 다들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금방 동이 나버렸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레시피를 조금만 변경하여서 경상도에서 명절이면 먹는 탕국 느낌이 나도록 맑은 소고기 뭇국을 끓여 보려고 해요. 사실 두 가지 레시피에 큰 차이는 없지만 이렇게 끓이면 또 육개장에서 갈비탕으로 장르가 변경된달까요?
 
아무튼 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우리 가족들의 지친 몸과 기분을 따뜻하게 녹이고 데워줄 맑은 소고기뭇국 맛있게 끓여볼게요!
 
자, 그럼 우리 함께 만들어 볼까요?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맛있는 요리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신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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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재료

소고기 국거리 600g(실사용량 640g)
대파 6-8개
무 1개(큰 사이즈)
청양고추 5개(기호에 따라 생략가능)

[양념]
국간장 2큰술
어간장 4큰술
참치액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
소금 1/3 큰술(기호대로 가감하기)
후추 약간
물 4리터
코인육수 1-2알(멸치육수 혹은 다시마육수 사용하셔도 되고 생략도 가능하세요!)

※ 1큰술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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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다듬어 준비해 주세요. 
무는 겉의 흙을 털고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대파는 흰 부분과 푸른 잎의 경계 부분까지 깨끗이 헹구어 준비해 주세요.

 
 
 
2. 씻어서 준비한 파와 무는 손가락 크기로 큼직큼직하게 무는 나박 썰기로 대파는 길게 반을 갈라 썰어주었어요. 
취향에 따라 무와 파를 먹음직스럽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3. 소고기의 핏기를 타월을 이용해서  살짝 눌러 닦아 준비해 주세요.

 
 
 
4. 소고기는 결을 잘라 끊어 주는 방향으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오늘 사용하는 부위는 지방이 비교적 적은 살코기라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 주었답니다.

 
 
 
5. 자, 재료 준비는 이제 모두 끝났으니 국을 끓여 볼 건데요.
먼저 냄비에 식용유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예열해 주세요.

 
 
 
6. 예열된 냄비에 썰어 준비해 놓은 소고기를 넣어 볶아주세요.

 
 
 
7. 고기 볶아주면서 후추 조금 넣어주세요.

 
 
 
8. 그리고 준비한 국간장 넣어 고기에 간을 밑간을 하여 볶아줍니다.

 
 
 
9. 소고기의 겉면이 살짝 익으면 썰어 준비한 무를 넣어서 한번 더 볶아주세요.

 
 
 
10. 소고기와 무가 어느 정도 버무려지면 물을 넣어주세요. (다시마 우린 물이나 멸치 육수가 있으시면 사용하시고, 없으시다면 코인육수 한, 두 알 넣어주세요)

 
 

 
 
 
11. 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참치액과 어간장을 넣어주세요.

 
 
 
12. 다진 마늘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부족한 간은 소금을 추가해 주시면 되세요)

 
 
 
13. 중간중간 국이 끓어오른 후 윗면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시면 깨끗한 국물이 된답니다.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이고 나면 한번 더 거품이 떠 오를 거예요, 깨끗하게 건져내셔도 좋아요.

 
 
 
15. 한소끔 끓여 내시면 완성! 

 
 
 
Bon apetit!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