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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셰프의 레시피

봄동배추, 봄동배추된장무침, 배추된장무침

by 아뜰리에 베네피크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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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배추된장무침
봄나물

 

 

봄동배추된장무침

 

 

 

안녕하세요? 유셰프입니다.

 

요즘 장을 보러 가면 푸릇푸릇 봄나물이 많아 너무 신나요.

큰 냉동고처럼 춥고 펑펑 내리던 눈에 잔뜩 움츠러들게 했던 겨울이, 따뜻하고 화창한 새봄에 밀려나는 게 눈에 보인달까요?

 

유셰프는 봄을 좋아하거든요.  나물도 묵은 나물보단 봄나물을 좋아해요.

집 근처에서 장이서는 날이면 국화빵 사 먹으러 가서도 봄나물 한 봉지는 뭐든지 꼭 사서 온답니다. 

 

봄동은 이름에도 "" 이 들어가는 봄철 제철 채소인데요.

지난주에 봄동겉절이 레시피도 공유했었어요, 너무 쉬운 레시피인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더라고요. 봄나물의 인기를 실감했죠.

유셰프의 레시피를 참고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모두모두 맛있게 요리해서 드셨길 바래봅니다.

 

어제는 장에 갔더니 봄동배추가 있더라고요. 

마치 지난주 겉절이 만들었던 납작한 봄동과 얼갈이가 섞인 종처럼 생김새가 얼갈이와 비슷한데 봄동배추라고 하시길래 한번 사 와봤어요. 흔한 봄동보다는 조금 질긴 감이 있어 물김치나 데침 나물을 만들면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봄동배추를 살짝 데쳐내서 된장에 버무리는 방법으로 요리해보려고 해요.

 

봄동배추에는 비타민과 미네랄필수 아미노산 성분들이 풍부하여 섭취 시 체내 신진대사를 도와 봄철 피로해진 몸을 회복시키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어요. 특히 요즘 같은 봄철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지는 춘곤증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금상첨화!

 

자, 그럼 우리 함께 만들어 볼까요?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맛있는 요리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신다면 좋겠어요!

 

 

 


 

 

 

준비할 재료
봄동배추 400g
된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통깨 1큰술
굵은소금 1/2 큰술

※ 1큰술 = 15ml 

 

 

 

 

 

 


 

 

 

만드는 과정

 

1. 봄동배추는 밑동을 잘라 한 장씩 떼어내 다듬어주세요.

 

 

 

 

2. 다듬은 봄동배추를 물에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3. 냄비에 데칠 물과 분량의 굵은소금을 넣어 끓여줄게요.

 

 

 

 

4. 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봄동배추의 흰 부분부터 넣어 2분 이내로 봄동배추의 흰 부분이 유연하게 구부려질 때 건져내 주세요.(이파리 녹색 부분은 거의 넣자마자 데쳐진답니다)

 

 

 

 

5. 건져낸 봄동배추는 찬물에 재빠르게 한번 헹구어 채반에 받쳐 물을 빼주세요.

 

 

 

 

6. 채반에 물을 뺀 봄동배추를 한번 더 손으로 물기를 꽉 짜서 제거해 주세요.

 

 

 

7.  물기를 제거한 봄동배추를 무쳐내기 위한 볼에 담아 준비한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어 조물조물 무쳐내시면 완성!

 

 

 

 

 

 

 

준비할 재료도 간단하고 요리과정도 엄청 간단하죠?

그렇지만 별다른 양념이나 복잡한 조리과정이 없이도 봄의 기운 듬뿍 받은 봄동배추가 얼마나 고소하고 달달한지 밥도둑이랍니다!

제철 봄나물로 나른한 기운 떨쳐버리세요!  

 

 

Bon apetit!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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