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트, 카무트 효능 (feat. 호라산밀)

카무트
카무트 효능
(feat. 호라산밀)

요즘 인터넷상, 방송, 홈쇼핑, 여러 매체에서 '카무트(KAMUT)'가 굉장히 주목을 받고 있더라고요.
아마도 다들 한 번쯤 카무트(KAMUT)를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요즘 흔하게 사람들에게 불리는 카무트(KAMUT)란, 사실 호라산밀(Khorasan wheat)을 지칭하는데요.
'카무트(KAMUT)'는 이 호라산밀(Khorasan wheat) 품종을 판매하는 곳 중 가장 잘 알려지고 시장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의 이름이랍니다.

이 브랜드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언어로 '밀 곡물'에서 유래하여 네이밍을 하였다고 하네요.
때문에 호라산밀(Khorasan wheat)과 카무트(KAMUT)는 별개의 곡물이라고 할 순 없겠죠?

카무트의 호라산밀 품종과 다른 브랜드의 호라산밀 품종의 특성은 사실 비슷한데요.

다만 호라산밀이 카무트라 지칭될 정도로 카무트 사의 상품이 유명한 이유는, 고대의 순수성 98% 유지와 NON-GMO, 완전한 유기농 재배 등 KAMUT INTERNATIONAL사의 재배 가이드를 따라 재배하여 본래의 성분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는 밀이기 때문이라고 카무트사는 설명합니다.

호라산밀의 기원
카무트의 기원

호라산밀(Khorasan wheat)의 기원에 대해서는 이집트, 튀르키예, 메소포타미아(비옥한 초승달 지대) 등의 지역으로 설이 나뉘는데요.
다만 현재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이집트에서 미국 몬태나 주로 운송된 종자에서 기원한다고 합니다.

여러 기원설 중에 가장 유명한 설로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가져온 고대 종자를 키웠고 그것이 호라산밀이라고 하는 설이 있는데요. 사실 이 기원설은 하나의 광고로 많은 호기심을 유발하지만 사실 확인이 어려운 내용이라고 합니다.

위의 고대종자설은 현재 가장 많은 호라산밀을 판매하고 있는 카무트 사측에서 밝힌 품종의 기원과는 다른 설이라고 하네요.

위의 투탕카멘 무덤에서 가져왔다는 고대종자설의 발단은 이집트의 무덤에서 가져왔다고 주장한 한 노점상에게 산 것으로 추정되는 호라산밀 종자가 1940년대 포르투갈을 거쳐 미국까지 소개되었고, 이후 잊혔다가 1970년대 카무트 회사 설립자들에 의해 재조명되어, 90년대에 이르러 상품으로 등록되고 판매가 이어져온 곡물이라고 하니, 이집트로부터 전 세계로 퍼진 곡물임은 맞으나 여러설에서 말하는 것이 정확한 사실인지 확인을 할 수는 없을듯해요.

호라산밀의 효능과 효과

호라산밀(Khorasan wheat)이 요즘 꽤 인기가 있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곡물인 것 같아요. 최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어딜 가도 입구 쪽 맨 앞에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그럼 호라산밀의 효능과 효과를 한번 알아볼까요?

호라산밀(Khorasan wheat)은 글루텐과 당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이 높은 특성을 갖고 있는데요. 때문에 혈당 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나 고령층,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곡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호라산밀(Khorasan wheat)은 GI지수가 40으로 백미(72)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고 해요.

또한 필수아미노산 10종, 비타민 8종, 무기질 12종, 아미노산 9종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저항성전분 함유량이 많아 일명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린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푸드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죠.

자, 그럼 호라산밀을 어떻게 활용해서 효과적으로 섭취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호라산밀의 섭취방법

많은 분들이 호라산밀을 이미 유명한 '카무트 효소'로 종자를 생균과 같이 발효시켜서 만들어진 형태로 많이 접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효소로 섭취 시 보통 라파아제,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 흡수를 도와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만들어지죠.

또 다르게는 밥을 지어먹을 때 통 호라산밀을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밥을 지어먹으면 쫄깃하고 톡톡 터지는 듯한 식감이 좋답니다.

그러나 호라산밀로만 밥을 지어먹으면 식이섬유가 풍부하기에 과할 시 간혹 소화가 느려져 복통과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 일반쌀과 섞어서 지어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비율은 쌀과 호라산밀을 7:3 정도로 시작해 점점 호라산밀의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호라산밀 역시 잡곡처럼 물에 30분- 1시간 충분히 불려서 밥을 지으면 덜 거칠게 더 부드럽게 드실 수 있답니다.

호라산밀의 부작용

호라산밀(Khorasan wheat)은 이미 오랜 시간 전부터 섭취되어 온 식품으로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호라산밀은 식이 섬유가 매우 풍부한 편이라 과잉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 복통, 설사를 일으키기도 해요.

때문에 호라산밀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100g을 지켜서 과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호라산밀은 셀레늄이 많이 포함된 식품이에요. 셀레늄 역시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설사, 구토, 탈모, 피로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호라산밀도 밀의 한 종류이기에 밀이 몸에 맞지 않는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글루텐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답니다.